안녕하세요 더꼼꼼입니다 :)
오늘의 더꼼꼼뉴스! 바로 넷플릭스 주가 대폭락 관련 소식입니다.
전 세계 OTT시장 1위 넷플릭스
미국주식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이미 접해본 소식이실텐데요. 올해 1분기 넷플릭스 구독자 수가 1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넷플릭스 측은 작년에 가입자가 거의 400만명 증가한데에 비해 이번에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구독자 수가 대폭 줄었다고 표명했습니다.
이렇게 최근 주가가 70% 이상이나 폭락했고 지난해에는 유튜브 수익이 처음으로 넷플릭스 매출을 앞섰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동아일보
그리고 전문가들은 2분기에도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따라 넷플릭스는 해결책으로 1분기 어닝콜을 발표하면서 넷플릭스 서비스 안에 광고를 포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1~2년 안에 광고를 도입할 것으로 보이나 빠르면 이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 빠르면...올해부터..? ㅠㅠ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넷플릭스 경영진은 올해 마지막 3개월 이내 플랫폼 내 광고를 탑재할 계획이라는데...
이 말은 즉 올 4분기부터 광고 도입을 하게될 수 있다는 말...!
넷플릭스는 "경쟁업체인 HBO 맥스나 훌루(HULU)는 광고를 통해 강력한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애플TV를 제외한 주요 OTT업체가 광고 지원 서비스를 탑재했거나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러 OTT 서비스들이 다 광고를 통해 서비스를 유지하는데 왜 우리라고 못할쏘냐! 약간 이런 말 인것 같죠..?
사실 넷플릭스 말처럼 플랫폼 안에 광고를 넣는건 특이사항은 아닙니다.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광고를 포함한 요금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지난 3월 디즈니 플러스도 1~2년 안에 광고 요금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죠
시청자가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에 기존의 요금제를 조금 더 저렴하게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요금제의 선택 폭을 넓혀서 구독자를 더 도입시키겠다는 것!
사진출처 : 블룸버그
하지만 넷플릭스의 경우 그동안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그간 광고 도입을 꺼려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 실적발표에서 넷플릭스가 광고 도입을 선포하면서 업계에 충격을 안겼다는 평가도 뒤따랐습니다.
헤이스팅스는 "넷플릭스 구독자들은 내가 광고 반대하는 것을 잘 알지만, 나는 소비자 선택을 중요시한다.
광고에 관대하고 저렴한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일은 매우 의미가 있다.
내년 또는 내후년에 광고를 넣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끼리 계정 공유를 하며 함께 공동으로 사용했던 방식도 금지하며
앞으로는 같은 주소인 1가구에서만 공유가 가능하게 할것이라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계정 공유를 단속하고 이에 위반된 사실이 걸릴 경우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과거 넷플릭스는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한때는 계정 공유를 적극 권유하기도 했었으나..
실적 위기에 직면하자 노선을 변경하면서 계정 공유 시 추가 요금을 물리겠다는 것입니다.
이미 넷플릭스는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 등 중남미 3개국에서 계정 공유 추가요금 모델을 시범 도입한 상태입니다.
동거하지 않는 계정 공유자를 최대 두명까지 추가 가능하며 추가 요금은 칠레 2.97달러 코스타리카 2.99달러 페루2.11 달러로 진행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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