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검색해보면 물가는 한국대비 저렴하다고 나오지만 제가 직접 다녀와본 결과 사실 한국물가와 그렇게 큰 차이는 못느꼈어요
말레이시아 자체가 한국보다 물가는 훨씬 저렴하지만 코타키나발루는 한국인이 특히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여서 뭔가 한국인의 물가에 많이 맞춰진 느낌이랄까...? (열대과일은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요!)
한국 관광객이 얼마나 많냐면 여기저기 주변에 관광하러 돌아다니거나 식당에 들어가면 옆자리에서 한국어가 들릴 정도.. ㅋㅋㅋㅋㅋ
그리고 표지판이나 식당에 메뉴판도 한국어로 따로 만들어 놓은 곳도 꽤 많이 찾을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영어를 잘 못하시는 분들도 큰 불편없이 여행을 다니실 수 있어요!
시차는 한국보다 한시간정도 느립니다!
코타키나발루 추천 관광지
사진출처 : ⓒ 강위원/NAVER 지식백과
사실 코타키나발루에 호핑투어하러 왔다고해도 될 정도로 필수로 거쳐가야하는 코스!
그 중 저는 대만족했던 가야섬을 추천드릴게요 :)
<가야 섬>
우선 코타키나발루 제셀톤 선착장에 가면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 티켓 부스에서 여러 섬들 중에 직접 선택하거나 추천을 받아 섬 투어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티켓 부스가 굉장히 많은데 같은 섬 투어여도 가격이 다 다르고 호객행위도 엄~청 하니 곧바로 창구에서 구매하지 마시고 여러 창구를 돌아다니시면서 발품도 팔아보시고 여행 전에 후기도 직접 찾아보시고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티켓을 구매하고나면 해당 섬으로 가는 배를 타고 15분 내외로 갈 수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섬은 가야 섬 입니다!
가야섬은 툰구압둘라만 해상 국립공원 5개 섬중에서 가장 큰 섬이라고 해요
저도 가야 섬을 다녀왔었는데 이게바로 진짜 휴양지지! 라는 느낌을 온 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곳이에요.
가야 섬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 종류에 대해 알아볼까요?
패러세일링
하늘 위에서 바람을 느끼며 바다와 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패러세일링!
워낙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보니 패러세일링을 체험하게되면 체험을 도와주시는 분이 탑승 전에 카메라로 전환해 핸드폰을 본인에게 달라고 하시고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갔을때 포즈를 취하라며 사진을 엄청 찍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가끔은 짓궂게 일부러 낙하산을 하강해서 물에 빠뜨리거나 물이 엄청 튀는 장난을 치시곤 하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스노쿨링 & 씨워킹
저는 스노쿨링과 씨워킹중에 씨워킹 체험을 선택했어요!
바닷속을 걸으며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와 산호초를 볼 수 있는 씨워킹!
이때 손에 식빵 부스러기 같은 것을 엄청 많이 쥐여주시는데 물고기들이 이걸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물고기들이 눈 앞에 펼쳐져있고 직접 먹이를 쥔 손으로 컨트롤 가능했던 장면은 제 인생 최고의 장관이었습니다 >0<
마치 인어공주가 된 기분이랄까 ...? ㅋㅋㅋㅋ
많은 산호초들을 손으로 직접 만질수 있게 가이드도 해주시고 수중 카메라를 이용해서 영상으로
직접 바닷속에서 체험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담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요!
(체험사마다 다를 수 있어요!)
이렇게 촬영한 영상은 체험이 끝난 후 물 위로 올라오자마자 바로 배 위에서 CD로 구워 배에서 내릴때 나눠줍니다 (신선한 충격)
짚라인
저는 짚라인 체험을 해보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체험 중 하나에요!
특히 짚라인이 공중파 여러 방송에서 많은 연예인들이 체험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더욱 더 인기가 많아졌대요
가야섬에서도 섬 전경을 보면서 허공을 빠르게 가로지르는 짚라인 체험이 가능하니 꼭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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